'친일 논란' 하영 '승산 있습니다' 9월3일 촬영 종료설…"신중히 논의중"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전 10:32

배우 하영 © 뉴스1 DB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측이 주연 배우 하영의 가족사 논란 속 촬영 종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승산 있습니다' 측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현재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출연 배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필수 잔여 일정 등을 다각도로 조율 중이며, 세부적인 촬영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각에선 '승산 있습니다'가 오는 9월 3일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하영 역시 남은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드라마 측은 구체적인 촬영 종료일이나 하영의 잔여 촬영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기존과 마찬가지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이후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존재한다고 확인하며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에 대해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하영이 주연으로 촬영 중인 '승산 있습니다'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승산 있습니다' 측은 지난 20일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승산 있습니다'는 일본 테레비 아사히 드라마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가 원작이다.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제훈 분)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하영과 함께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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