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사진=피네이션)
TNX는 27일 3번째 디지털 싱글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를 발매하고 먼저 컴백한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 1월 싱글 ‘콜 미 백’(CALL ME BACK)을 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TNX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거쳐 2022년 데뷔한 피네이션의 첫 보이그룹이다. ‘라우드’를 통해 보컬, 랩, 퍼포먼스 능력을 일찌감치 검증받았다.
데뷔 이후 멤버 은휘가 꾸준히 작사·작곡·프로듀싱 작업을 맡아 팀의 음악색 구축에 앞장섰다. 은휘는 새 싱글 타이틀곡 ‘다이 어나더 데이’의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 자체 제작 역량을 뽐냈다.
‘다이 어나더 데이’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입힌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20대 청춘이 마주하는 불안과 경쟁 및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을 가사에 녹여 ‘삶의 끝과 마주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곡은 소속사 피네이션에 합류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힘을 합쳐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이전 활동 당시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던 TNX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선언하며 반항적이고 거친 분위기가 돋보이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컴백 활동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피네이션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에 “TNX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라이브 역량을 보여주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며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멤버 전원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음악방송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82메이저는 내달 1일 2번째 싱글 ‘히트’(HEAT)를 발매한다. 지난 4월 5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M)을 낸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82메이저는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선보인 6인조 보이그룹이다. 전 멤버가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자체 제작형 그룹으로, 강렬한 힙합 기반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앞세워 입지를 다져왔다.
신보 타이틀곡 ‘라이크 파이어’(Like Fire)는 강렬한 비트와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팀의 퍼포먼스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멤버 윤예찬이 작곡에 참여했다. 수록곡 ‘오늘 어때’(wyd?)에는 남성모, 박석준, 윤예찬이 작사·작곡진으로 이름을 올렸고 윤예찬은 편곡까지 맡았다.
82메이저는 데뷔 이후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에서 부지런히 공연을 펼치며 ‘공연형 아이돌’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서울과 마카오에서 연 팬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고, 전작 ‘필름’으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음반 판매량)인 12만 장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라이크 파이어’는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 넘치는 곡”이라며 “곡 제목처럼 불같이 강렬하고 뜨거운 퍼포먼스로 대중의 뇌리에 오래 남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데뷔한 TNX는 올해 5년 차, 2023년 데뷔한 82메이저는 4년 차를 맞았다. 팀의 지속 가능성을 성과로 입증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가 신곡 ‘배드’(BAD)로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점은 두 팀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보이그룹이 연차가 쌓인 뒤에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서다.
에이티즈와 마찬가지로 대형 기획사의 후광 없이 음악적 역량과 무대 실력을 꾸준히 쌓아온 TNX와 82메이저가 에이티즈의 뒤를 이어 중소돌 성공 사례를 써낼지 이목이 쏠린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데뷔 4~5년 차까지 뚜렷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더 이상의 도약이 쉽지 않다고 여겨졌다”며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의 활동 수명이 전반적으로 길어지면서 연차가 쌓인 뒤 잠재력을 터뜨리는 팀들도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