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통달 "아들 조관우, 내시 같은 발성…고자인 줄 알았다"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전 09:08

KBS 2TV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판소리 준 무형문화재 조통달이 아들인 가수 조관우를 향한 돌직구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서는 조통달, 조관우 부자가 출연해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조통달은 등장부터 쩌렁쩌렁한 성량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통달은 판소리 준 무형문화재인 본인을 비롯해 가수인 아들 조관우, 손자 조휘까지 5대째 음악가 집안임을 과시하면서 "사실 아들 관우가 노래하는 걸 반대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통달은 "관우가 고자인 줄 알았어"라며 "사극으로 치면 내시 같은 발성"이라고 아들 조관우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에 조관우는 익숙한 듯 "'고자 성음'이라는 국악 용어가 있다"라며 태연하게 설명을 덧붙이자, 장항준은 "너무 재밌는 집"이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매운맛 입담을 뽐낸 조통달은 이내 아들 조관우를 향한 반전 진심을 고백했다고 해 흥미를 더했다. 조통달은 "아들 인기를 콘서트장 가서 알았다, 처음엔 날 속이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 반신반의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어 "노래를 딱 듣자마자 예사 노래가 아니더라, 그때 관우의 득음을 인정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조통달은 판소리의 대가로, 아들인 조관우는 1992년 본명인 조광호로 데뷔했다가 1994년 조관우란 예명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조관우는 '늪' '꽃밭에서' '겨울이야기' '영원' 등의 곡을 발표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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