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황석정이 굴곡진 가족사를 고백한다.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황석정은 쉽게 꺼내지 못했던 굴곡진 가족사를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황석정은 "어머니는 가난한데 음악을 하고 싶어 했고 항상 1등을 했다, 여고 시절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 유학 기회까지 얻었지만 좌절되면서 한을 품고 살았다, 아버지는 인민군 소년병이었다, 전쟁 중에 남쪽으로 내려와 붙잡힌 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후 악사로 살았지만 집에 돈을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의 분노가 가족에게 쏟아졌다고. 황석정은 세 살 때부터 모친을 보면 경기를 일으켰다며 "40대 초반까지 엄마랑 말 한마디도 안 해봤다"라고 상처를 고백했다. 이후 황석정은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말에 달려가 모셔 왔고, 현재는 함께 살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황석정 지난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귀신이 산다', '기다리다 미쳐', '순정만화', '황해'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막돼먹은 영애씨', '친애하는 판사님께', '환상연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호프'에서 보건소장으로 등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호평받은 바 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