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빠진 NCT127, 외신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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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27일, 오전 09:42

그룹 NCT 127이 멤버 변화와 군백기 속에서 내놓은 정규 7집 ‘BLINGY’(블링이)로 외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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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24일(현지시간) NCT 127의 정규 7집 ‘BLINGY’ 리뷰를 게재하고 별점 4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NME는 이번 앨범을 두고 멤버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이번 앨범은 NCT 127이 큰 멤버 변화를 겪은 뒤 처음 내놓은 정규 앨범이다.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NCT 127을 비롯한 NCT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영과 정우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활동은 태용, 쟈니, 유타, 재현, 해찬 등 5명이 맡고 있다.

다만 도영과 정우 역시 앨범에서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은 수록곡 ‘127 Million Miles’(127 밀리언 마일스)에 참여해 남은 멤버들과 함께 7인 완전체의 목소리를 담았다. 해당 곡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이어지는 관계를 노래한 팬송이다.

NME 역시 이러한 변화를 이번 앨범을 바라보는 주요 배경으로 짚었다. 특히 기존 핵심 래퍼였던 마크가 팀을 떠나고, 메인 보컬인 도영과 정우가 군 복무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NCT 127이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가 관건이었다고 봤다.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NME는 타이틀곡 ‘Blingy’(블링이)에 대해 왜곡된 신시사이저와 강한 드럼, 구호를 외치는 듯한 후렴 등이 어우러진 곡이라고 설명하며 NCT 127이 자신들이 구축해온 음악적 색깔을 이해하고 이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수록곡 ‘Piñata’(피냐타)는 록과 힙합을 결합한 곡으로, ‘IKR’과 ‘Legacy’(레거시) 역시 이번 앨범의 실험이 효과를 거둔 사례로 꼽았다.

반면 모든 곡에 호평만 내놓은 것은 아니다. 도영과 정우가 참여한 ‘127 Million Miles’에 대해서는 두 멤버의 등장이 반갑다고 평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프로덕션 탓에 앨범의 흐름이 다소 처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ME는 마크의 빈자리와 도영·정우의 군백기로 전력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유타와 쟈니 등 기존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멤버들이 역할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멤버 구성은 달라졌지만 NCT 127 특유의 음악적 정체성은 유지됐다는 것이 리뷰의 요지다.

NCT 127은 지난 24일 열린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도 마크의 탈퇴를 직접 언급했다. 태용은 데뷔 당시에는 10년 뒤에도 모두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멤버 변화 과정에서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크가 NCT 127과 NCT DREAM을 오가며 10년 동안 활동해온 시간을 존중한다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응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NCT 127은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8일 KBS2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Blingy’ 무대를 선보인다.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에서는 수록곡 ‘Piñata’ 무대도 함께 공개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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