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작품인데…'유어 아너', 넷플 공개 6일 만에 1위 [N이슈]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전 10:11

지니 TV 오리지널 '유어 아너' 포스터

'유어 아너'가 종영 2년 만에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4년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방영 당시 휘몰아치는 서사와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 등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당시 ENA에서 방영된 뒤 다시보기는 IPTV인 지니 TV에서만 가능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가 된 상황에서 IPTV에만 콘텐츠를 공개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접근성이 낮아지게 했다. 이에 '유어 아너'는 소소하게 입소문을 탄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후 이달 20일 '유어 아너'가 넷플릭스에 '깜짝' 입성했다. IPTV 공개만을 고수하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OTT에 공개하며 더 많은 시청자에게 닿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유어 아너'를 보고 싶어 했던 시청자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공개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한 '유어 아너'는 공개 엿새 만인 26일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 1위에 등극하며 작품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작품의 연출자 유종선 감독 역시 '유어 아너'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에 감격했다. 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요톱10' 이후로 '톱텐'이 이렇게 스릴있는 건 처음인 것 같다, 2024년 8월 12일 ENA 첫 방송~9월 10일 종영, 2026년 8월 20일 넷플릭스 공개~8월 26일 한국 시리즈 1위"라며 "신기하다, 방송한 지 2년 된 드라마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명예가 아닐까 싶다, 눈물 콸콸"이라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역주행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허남준 배우와 팬들에게 감사를, 또 김재환 작가님의 멋진 대본과 최고의 배우들, 나의 멋진 스태프분들, 그리고 수많은 갈등 상황을 각자의 자리에서 협의하고 인내하고 돌파해 주신 제작 과정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그리고 이야기를 보고 느끼고 즐겨주신 모든 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연 배우 김도훈 역시 '유어 아너'가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서 1위한 것을 캡처해 박수 치는 '짤'을 올리며 작품의 흥행을 자축했다.

'유어 아너'는 '종영 후 흥행'이라는 색다른 행보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소문을 탄 웰메이드 드라마에서 OTT 바람을 타고 흥행작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어 아너'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성적표에 이목이 쏠린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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