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 '나 홀로 집에2'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팀 커리가 세상을 떠났다.
26일(현지 시기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리 측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커리가 80세 일기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커리는 한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 4월생인 팀 커리는 1968년 뮤지컬 '헤어'로 데뷔했다. 여러 극단을 거친 커리는 1975년 컬트 뮤지컬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에서 프랭크 N. 퍼터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그는 '나 홀로 집에 2'(1992)에서 호텔 지배인인 미스터 헥터 역을 비롯해 '삼총사'(1993), '콩고'(1995), '미녀 삼총사'(2000)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커리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해 '아마데우스'(1981), '마이 페이보릿 이어'(1993), '몬티 파이튼의 스팸어랏'(2005)으로 3차례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1982년 로얄 버라이어티 클럽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무대 배우상을 수상했다.
커리는 2013년 뇌졸중을 겪은 뒤 휠체어를 사용하며 활동을 줄였다가 2024년 공포영화 '스트림'에 목소리 카메오 출연을 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녀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로지 오도넬은 자신의 SNS에 커리의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라며 애도했다. 캐롤 버넷 역시 "멋진 시간"이었다며 커리와의 작업을 회상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유명한 팀 커리이기에, 그의 별세 세 소식에 국내 여러 누리꾼들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