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은퇴식 날짜를 새긴 기념 배트와 기념 유니폼까지 야심차게 준비했던 황재균. 하지만 폭염으로 은퇴식이 미뤄지면서 공들여 준비한 모든 것이 한순간 사라지게 된다. 그럼에도 언젠가 다시 열릴 은퇴식을 기다리며 은퇴사를 작성해보지만, 감정이 북받친 듯 끝내 닭똥 같은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180도 달라진 비주얼로 돌아온 황재균의 근황도 공개된다. 길게 기른 머리와 한층 홀쭉해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추노’, ‘장첸’ 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그가 이토록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은퇴 후 바디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6개월 동안 체지방률 3.9%를 기록, 총 18kg을 감량한 것이다.
그러나 바디프로필 촬영이 끝나자마자 ‘은퇴식 취소’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맞닥뜨린 황재균은 폭식을 하게 된다. 아침부터 피자와 파스타, 도넛에 과자까지 거침없이 흡입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식욕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편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돼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쳤다. kt 위즈 시절에는 주장을 맡아 2021년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14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5년 시즌을 끝으로 약 20년에 걸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