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2026년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자리한 경기 화성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임장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모델 이현이와 이혜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김숙과 함께 동탄 곳곳의 매물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이현이는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남편 때문에 과거 동탄에서 실제로 집을 알아본 경험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동탄 3대장' 아파트 가운데 한 곳이었다. 현관을 지나 거실에 들어서자 통창을 통해 골프장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등장해 출연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이현이와 이혜정은 자연스럽게 골프장 이용 시간과 관련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남편의 취미방에는 아내가 그린 그림이 놓여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부부가 각자의 공간을 두고 벌이는 '영역 전쟁'에 두 사람 역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22억 5천만 원이었다. 세 사람은 매물 탐방을 마친 뒤 인근 부동산을 찾아가 실제 동탄 지역의 집값 시세도 확인했다.
두 번째 매물은 동탄2신도시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에 위치한 주택이었다. 평창동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는 이혜정은 김숙이 해당 집을 두고 '평창동의 평지버전'이라고 표현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이현이는 집의 규모와 분위기를 보고 “전원주택이 아닌 성”이라고 표현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실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벽면을 곡선 형태로 마감한 깔끔한 인테리어에 높은 층고까지 더해져 개방감이 돋보였다.
특히 야외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데크를 열자 별도의 프라이빗 수영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1층 주방에서는 이혜정이 남편이자 배우인 이희준의 동료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곤 한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에는 별마당 도서관을 떠올리게 하는 대형 책장이 설치돼 있어 두 엄마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2층에는 순환형 구조로 이어지는 안방과 복층 형태로 꾸며진 딸 방이 마련돼 있었다. 여기에 3층에는 넓은 루프탑이 자리했고, 지하 공간에는 차고와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까지 갖춰져 있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이 단독주택의 매매가는 45억 원으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였다. 삼성전자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단지 내에서도 단 6세대만 존재하는 펜트하우스가 매물로 등장했다.
거실은 높은 층고와 넓은 창을 갖춰 자연 채광이 풍부했으며, 창밖으로는 동탄2신도시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안방 역시 넉넉한 크기를 자랑했고 두 개의 발코니가 마련돼 있었다.
2층에는 순환형으로 이어지는 베란다가 설치돼 동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이 펜트하우스의 매매가는 14억 원으로, 동탄2신도시의 매물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동탄의 아파트부터 대형 단독주택, 펜트하우스까지 살펴본 이번 방송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입지와 주택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주거 선택지를 보여줬다. 특히 가격뿐 아니라 생활환경과 공간 구성까지 함께 비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동탄 주거 시장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임장이었다.
한편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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