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우서윤 성형 논란에 일침…"자연미인이면 가치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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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8일, 오후 09:3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5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 여부에 대한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연우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 안 했냐’, ‘자연미인이냐’ 등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앞서 지난 22일 농구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올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우서윤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며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정연우 인슽타그램 갈무리)
(사진=정연우 인슽타그램 갈무리)
이날 정연우는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성형 관련 얘기다. 저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동료들에게도 그런 무례하고 가치 없는 말들로 쉬이 상처 입히는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렇게 남의 성형 여부가 궁금한지 난 그게 더 궁금하다.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나”면서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 함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그게 외모로 정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했다.

정연우는 자신의 성형 여부에 대해서는 “성형은 안 했고, 시술은 여러 번 했다”면서 “안 믿고 싶으시면 그러셔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연우는 “미스코리아가 아무래도 사람을 평가하는 성격의 대회다 보니 외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 불가피한 영역이지만 많은 분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은 저희는 비공개로 1대 1 면접, 시사와 관련된 인텔리 발표,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 대회 주제에 맞는 여러 심사를 거쳐 무대에 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현실은 이런 노력을 거쳐온 참가자들과 대회의 본질까지 평가절하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연우는 “남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어디가 달라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그렇게 뜯어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성형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자신의 편협한 사고에 갇혀 타인에게 무례한 언행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게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 그렇게밖에 타인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야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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