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44세 심장마비 사망…'푸른거탑' 김재우·김호창·송영재 "야! 신병" 애도

연예

뉴스1,

2026년 8월 30일, 오전 09:34

故이용주 영정 / 사진출처=김호창 SNS

배우 이용주가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과거 인기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을 함께 했던 동료들을 포함, 연예계와 누리꾼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이용주는 4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주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tvN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을 함께 했던 김재우, 김호장, 송영재, 정시연 등은 슬픔 속에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재우, 김호창, 송영재(왼쪽부터, DB) © 뉴스1

코미디언 김재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거탑' 때 사진을 올리며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자 김호창도 이날 빈소 사진을 올리며 "형, 내일 다시 올게…"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푸른거탑'에서 행정보급과 역을 맡았던 배우 송영재는 "오랜 동료이자 동생인 '푸른거탑'의 막내 이병 이용주가 벌써, 벌써 하늘나라로 갔네요, 참 허망합니다"라며 "용주야 잘 가, 참 슬픈 밤이네요"라고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용주(왼쪽)와 정시연 / 사진출처=정시연 SNS

'푸른거탑'에 김하나 하사 역으로 등장했던 정시연도 "오랜 동료였던 용주오빠가 갑자기 세상과 작별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먹먹한 마음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잠도 오지 않아 지난 시간 회상하며 사진첩이라도 뒤적여본다, 멀리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가보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락이라도 한 번 더 해볼걸, 뭐가 그리 급해서 이렇게 빨리 가는지"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잘 가요 오빠"라고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푸른거탑' 출연자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추모도 계속되고 있다. 코미디언 김대범은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푸른거탑' 배우분들과 친분이 있었고, 저 역시 군대 소재의 유튜브 콩트를 촬영하면서 이용주 배우와 통화를 나눈 적이 있기에 이번 소식이 더욱 먹먹하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또한 "직접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한 번이라도 목소리를 나누고 같은 방송과 연기의 현장에서 활동했던 분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용주 님, 좋은 연기와 좋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남겨주셔서 감사했다,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많은 누리꾼들 역시 SNS를 통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등의 글로, 이용주의 사망 비보에 슬퍼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82년생인 이용주는 지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통해 데뷔했으며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비롯해 '푸른거탑' 시리즈에 신병 이용주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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