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올해 개봉작 가운데 800만 관객에 도달한 속도도 가장 빨랐다. 특히 ‘오디세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누적 관객 약 845만명까지 넘어서며 천만을 향한 질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만을 향한 동력도 충분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량은 42만 장을 넘어섰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작품임에도 여전히 대규모 예매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뒷심이 만만치 않다.
현재 천만까지 남은 관객은 약 153만명이다. 지금과 같은 흥행 추이가 이어진다면 9월 첫째 주 중 천만 관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천만 고지를 밟을 경우 ‘오디세이’는 1690만 관객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천만을 넘을 경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도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된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오디세이’까지 천만에 오르면 국내에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다.
‘오디세이’의 흥행에는 아이맥스를 중심으로 한 ‘극장 체험’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화 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과 실물 촬영을 적극 활용해 대형 스크린에서 극대화되는 볼거리를 완성했다.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인 블록버스터 문법으로 구현한 점도 폭넓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힘을 보탰다.
850만을 넘어 이제 남은 것은 천만이다. 개봉 한 달을 향해 가면서도 예매 열기가 식지 않는 ‘오디세이’가 9월 첫째 주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