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킬러'도 응원하게 만드는 '공효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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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30일, 오후 05:22

공효진이 곧 개연성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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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 김지훈/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보나로 분해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유보나는 냉철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순간에도 때때로 드러나는 감정의 틈을 놓치지 않았고 가족 앞에서는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양한 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무고한 이들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지는 것은 경계하고 또 다른 희생을 막아야 할 순간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택하는 신념도 고스란히 보여줬다. 짧은 망설임과 담담하게 눌러낸 대사, 이내 단호해지는 모습으로 그 안의 고민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단순히 타깃을 제거하는 킬러와는 다른 결을 만들었다. 표정과 말투의 작은 차이만으로도 인물이 놓인 상황을 오롯이 전하며 유보나의 행동에 무게를 더한 것.

공효진이기에 가능한 캐릭터라는 점도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또렷해지고 있다. 일상에서 만날 법한 인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온 그의 강점은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졌다.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서사를 매끄럽게 이끌며 시청자들이 함께 따라가게 했다. 자칫 통쾌한 응징에만 초점이 맞춰질 수 있는 이야기에서도 인물의 고민과 신념을 살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공효진의 얼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의 행보를 응원하게 된다. 결국 시청자를 유보나의 편에 서게 만드는 공효진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유부녀 킬러'의 개연성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효진이 연기하는 킬러, 너무 좋아", "총 진짜 큰데 킹피셔랑 어울려", "믿고 보는 공효진 대본 보는 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남편 권태성(정준원)과 이동진(이상이)이 킹피셔의 정체에 가까워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유보나가 감춰온 비밀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진실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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