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린, 홀로이기에 더 돋보일 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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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31일, 오후 06:00

예린이라는 별이 이제 막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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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은 최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팬콘서트 '스타 블룸(STAR BLOOM)'을 개최하며 글로벌 '우린(WOORIN)'과 만났다. '스타 블룸'은 올해로 솔로 데뷔 5년 차를 맞은 예린이 홀로서기에 나선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 팬 콘서트다.


요즘 예린에게 있어 '별'은 단순한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 발매한 '별 너머의 너에게'와 미니 4집 '리치 유(REACH YOU)'의 메인 테마가 '별'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힘든 순간 예린을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준 존재 역시 '별'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콘서트의 제목 역시 '스타 블룸'으로 지어졌다.


예린은 '별'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단어 자체가 되게 설렌다 생각한다. 갖고 싶지만 갖지 못하는 존재,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 않냐. 예전엔 아는 별이라곤 북두칠성밖에 없었는데, 요즘엔 괜스레 한 번 더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찾게 된다. 내가 보고 있는 게 인공위성이 아니라 별이라는 걸 알게 될 때 기분이 더 좋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린은 별을 바라보며, 또 별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리치 유'를 준비하며 위로를 받은 순간도 많았다고 밝히며,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조각별(Shooting Star)', '폴라리스(Polaris)', '오르빗(Orbit)'과 같은 곡들을 들으며 많은 힘을 얻었다. 내가 별과 '리치 유'를 통해 희망을 느낀 만큼, 많은 분들이 내 노래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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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주위가 어두울수록, 주변에 빛을 뿜어내는 별이 적을 수록 더 환한 존재감을 드러내곤 한다. 이런 면에서 예린 역시 혼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발견한 자신의 새로운 가치가 있었다.


예린은 "여자친구 땐 대부분 진성을 썼다. 파트 배분을 받을 때 항상 후렴 직전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만 해왔던 탓에 스스로 가성을 못 부르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앨범을 통해 가성이 생각보다 예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그동안 가성을 아예 배제시키고 살아왔는데, 가성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했다. 가성으로도 좋은 노래를 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가성이라는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예린은 솔로 가수로서 앞으로 채워나가고 싶은 목표도 들려줬다. 예린은 우선 작사·작곡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며 "'불꽃놀이'를 주제로 가사를 써보고 싶다. 최근에 불꽃놀이를 보는데 예쁘다, 좋다는 말이 나오면서도 어딘가 공허함이 느껴지더라. 빛나고 사라지는 느낌이 묘하던데, 그런 느낌을 녹여낸 가사를 써보고 싶다"라고 전하며, "또 오늘 공연은 MR로 대체했지만 앞으로는 실제 밴드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나의 목소리에 악기를 얹어 많은 분들의 심금을 울려드리고 싶다"라고 외쳤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예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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