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일기'는 소년원 교사 지민과 수감된 열일곱 살 소년 강준이 일기를 매개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단편 '잘 먹고 잘 사는 법'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받은 정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17회 전주프로젝트 2관왕 및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 중 이규형은 삶의 위기 속에서 소년원 기간제 교사가 된 지민 역을 맡았다. 벼랑 끝에 선 어른이 소년 강준을 만나며 변화해 가는 복잡한 감정의 진폭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소년 강준 역에는 배우 윤재찬이 낙점돼 호흡을 맞추며, 허동원, 김예은, 박은석, 채수하 등이 함께 라인업을 완성한다.
그간 영화 '보스', '핸섬가이즈', 드라마 '삼식이 삼촌',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온 이규형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 형사 순용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차기작으로 '소년일기'를 선택하며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이규형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먹먹함과 따뜻한 울림을 관객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의 진한 울림을 담아낼 영화 '소년일기'는 오는 202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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