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맨'은 동시대 남성들의 스타일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다루는 '코스모폴리탄'의 스핀오프 매거진이다. 2026년 새롭게 돌아온 '코스모폴리탄 맨'은 자신만의 존재감을 꾸준히 증명해온 아티스트 Young K를 첫 커버 스타로 선정했다.
이번 화보는 Young K의 정규 2집 솔로 앨범 'YOUNGEST'에 맞춰 'Young K와 음악'을 주제로 진행됐다. Young K는 부드럽고 청량한 스타일을 비롯해 강렬한 레더 룩과 포멀한 수트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Young K 특유의 유쾌한 소감부터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는 "코스모 맨의 얼굴이 되기 위해! 수년간을 달려왔습니다"라며 "산을 건너, 바다를 건너, 지금 이곳에 도착해, 코스모 맨의 얼굴이 되어 기분이 하늘을 찌를 것 같습니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의 중심에는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YOUNGEST'가 있었다. 오랜 시간 자신에게 던져온 질문들에 대한 현재의 답을 담아낸 앨범인 만큼, Young K가 가장 오래 고민해온 질문 역시 사랑에 관한 것이었다.
Young K는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물음으로 꼽으며,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답 역시 계속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는 "정의가 아닌 감상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길 바라는 것. 그리고 그 마음에 대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작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웃음 섞인 답변을 내놨다. 앨범 준비 기간에는 "잘 먹고 잘 자지는 못했죠"라고 밝힌 Young K는 이제는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완주하기 위해 증량이 필요해 콩국수와 칼국수, 초계국수, 닭전 등을 먹었다며 "맛있더라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OUNGEST'는 Young K와 본명 강영현 사이의 새로운 균형을 고민하게 만든 앨범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Young K로 활동하며 쌓아온 시간이 강영현에게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모든 시간이 강영현 개인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강영현의 시간도 좀 더 돌봐주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만큼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갈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고 싶다는 설명이다.
앨범 작업 과정에서 새롭게 느낀 감정으로는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을 꼽았다. Young K는 그동안 자신이 자유를 놓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자유를 오히려 제한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수를 인지하는 순간 지금도 심장이 크게 뛴다고 고백하면서도 "실수해도 괜찮다! 인생 끝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YOUNGEST'의 수록곡 '응원가'에는 '이리저리 헤매어도 / 내겐 다 경험이고 / 그 풍경들이 모여 / 나를 이루오'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지금 Young K 앞에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는지 묻자 그는 산과 바다, 언덕과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모두 그려져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 모든 풍경이 자신의 세상이라면서도 아직은 이를 완전히 평온한 풍경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다며 "앞으로는 '평온'의 풍경까지 넣을 수 있게 잘 찾아다녀 볼까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음악가로서 새로운 좌표를 찾아가는 동시에 한 사람의 강영현으로서 자신의 취향과 삶을 돌보기 시작한 Young K. 그의 현재와 앞으로의 이야기는 이번 화보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Young K의 3종 커버와 화보, 진솔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맨'과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책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Young K의 히든 커버와 친필 메시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YOUNGEST'를 통해 음악뿐 아니라 자신의 삶까지 돌아본 Young K가 이제는 'Young K'와 '강영현' 모두의 시간을 균형 있게 채워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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