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REVERB’(리버브)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안녕은 정말 싫어’를 포함해 ‘누나야’, ‘이런 날 기다렸나요’, ‘사랑이 떠나가네’, ‘왜 떠나가요’, ‘다 가져가’, ‘잊으려오’, ‘나한테 넘어오시면’, ‘흔들려’ 등 9곡의 주요 멜로디와 일부 가사가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타이틀곡 ‘안녕은 정말 싫어’가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는 점이다. “다시 나를 안아줘”, “우리 사랑 영원히 지켜준다고 말해줘” 등의 가사가 공개되면서 곡이 담고 있는 애절한 감정을 짐작하게 했다. 어두운 공간을 배경으로 빛이 김희재의 얼굴을 비추는 영상 연출도 더해져 신곡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앨범에 수록된 각 곡은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고 있어 김희재의 음악적 변화를 엿보게 한다. 사랑에 대한 설렘과 적극적인 감정을 표현한 곡이 있는가 하면, 이미 떠나간 사랑을 붙잡고 싶은 애절함을 담은 노래도 포함됐다. 다양한 감정선을 아우르는 곡들이 공개되면서 완성된 앨범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영상 속 김희재의 스타일링 역시 곡별 분위기에 맞춰 변화를 줬다. ‘누나야’에서는 레드 컬러의 배경과 블랙 재킷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이런 날 기다렸나요’에서는 스트라이프 세일러룩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어 가죽 재킷과 빈티지한 공간을 활용하거나 붉은색 배경과 꽃 장식을 배치하는 등 곡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줬다. ‘나한테 넘어오시면’에서는 골드빛 커튼을 배경으로 화이트 수트를 착용했으며, ‘흔들려’에서는 스포츠 저지와 선글라스, 레트로 TV를 활용해 보다 유쾌하고 복고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앨범명 ‘REVERB’는 ‘잔향’과 ‘울림’을 의미한다. 지난 2024년 3월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타이틀곡과 수록곡 일부가 먼저 베일을 벗은 만큼, 김희재가 약 2년 6개월의 공백 이후 어떤 음악과 감성으로 팬들과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REVERB’에는 타이틀곡 ‘안녕은 정말 싫어’를 비롯해 ‘누나야’, ‘이런 날 기다렸나요’, ‘사랑이 떠나가네’, ‘왜 떠나가요’, ‘다 가져가’, ‘잊으려오’, ‘나한테 넘어오시면’, ‘흔들려’ 등 9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안녕은 정말 싫어 (inst)’, ‘나한테 넘어오시면 (inst)’까지 더해져 총 11곡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한편 김희재의 정규 3집 ‘REVERB’는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특히 서로 다른 장르와 감정선을 가진 11곡을 통해 김희재가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컴백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그레이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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