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X' 다음 시즌 나오나요?"…제작진에 물으니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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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9월 01일, 오후 03:30

장수 예능 서바이벌 '피의 게임'의 다음 시즌 제작도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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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피의 게임X' 연출을 맡은 전채영 PD는 iMBC연예와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X'는 '피의 게임' 시리즈 각 시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또 한 번의 게임을 펼치는 세계관 대통합 서바이벌이다. 현정완 PD와 '피의 게임' 시즌2와 시즌3 공동 연출에 이름을 올렸던 전채영 PD는 이번 시즌 새롭게 메인 연출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피의 게임X’는 첫 공개 직후 8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및 시청 시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8월 3주 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무려 여섯 번이나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공개된 전 회차가 화제성 차트 1~2위에 진입했다.

전 PD는 "처음 메인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이라 시도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기쁜 마음"이라며 무사히 최종회까지 공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모든 선택이 내 손에서 나온다는 게 부담도 됐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즐거웠다. 그 선택에 따른 결과들이 보여지는 걸 중요시했다"며 메인 연출로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고도 강조했다.

어느덧 장수 서바이벌 예능이 된 '피의 게임' 시리즈는 시즌4가 아닌 'X'로 새 시즌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이전과는 아예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팀전 포맷과 역대 시즌 출연자들의 올스타전 콘셉트가 이번 시즌의 메인 테마가 됐다.

전 PD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팀원들 간의 결속과 유대감이 높았다"며 "개인의 이득을 중요시하는 선택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그 안에서 느껴지는 유대감이 정말 놀라웠다"고 새롭게 구축한 포맷이 게임에 끼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후속 시즌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전 PD는 "얼마든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고, 할 생각이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다음 시즌에서 보여줄 변화에 대해선 여러 것들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이번에 서출구 씨를 보면서 느꼈던 건, 이 사람은 서바이벌의 경지에 오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참가자들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 '뉴비'들을 많이 발굴하려는 노력을 더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최종회가 공개된 '피의 게임X'는 강지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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