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시어머니와 집 비번 공유? "길게 만들고 적어드리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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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9월 01일, 오후 04:41

이경실과 딸 손수아가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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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는 이경실과 손수아가 함께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평소 쉽게 꺼내지 않았던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먼저 ‘시어머니에게 집 비밀번호 알려주기 가능 vs 불가능’이라는 질문이 등장하자 이경실은 자녀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알려고 하지도, 자녀의 생활에 관여하고 싶지도 않다. 비밀번호까지는 알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마음까지 숨기지는 않았다. 이경실은 “궁금하기는 하다. 안 궁금한 척 하는 것 뿐이다.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손수아가 해당 질문이 자신의 결혼 후 시어머니가 집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이경실의 답변은 달라졌다. 이경실은 “물어보면 알려줄 것 같다”면서도 “비밀번호를 굉장히 길게 만들고 따로 적어드리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한 자녀의 집 현관 비밀번호까지 시어머니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였다.

모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순간도 있었다. ‘다시 태어나면 지금처럼 엄마와 딸로 만나기 vs 단짝 친구로 만나기’라는 선택지에서 이경실은 주저하지 않고 엄마와 딸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경실은 “엄마와 딸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며 손수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수아가 어디 나가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때마다 수아를 잘 키웠구나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친구 같은 딸이 될 것 같고 지금 너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의 진심 어린 말에 손수아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녀는 연애와 인간관계, 일상에 관한 여러 질문에도 각자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여사친과 1박 2일 vs 전여친과 밤샘 술자리’, ‘정신적 바람 vs 육체적 바람’, ‘잠수이별 vs 환승이별’, ‘12년 동안 1명 만난 사람 vs 1년 동안 12명 만난 사람’ 등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유럽 여행 가는 날 여권 두고 온 친구, 두고 간다 vs 안 간다’, ‘평생 불편하게 자기 vs 평생 맛없는 음식 먹기’, ‘사랑하는 사람보다 하루 일찍 죽기 vs 하루 늦게 죽기’ 등 일상에서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질문에도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로또 1등 당첨 사실 누구에게까지 알려줄 수 있나’라는 질문에서 이경실의 솔직한 성격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그는 “나는 입이 간질간질해서 주변에서 다 알릴 것 같다”며 “‘여러분들 제가 이걸 정말 말하고 싶어요, 진짜에요!’라고 방송에서까지 얘기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리엄마 이경실’은 이경실과 손수아 모녀가 여행과 취미, 다양한 체험 등을 함께하며 엄마와 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의 공감대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내는 유튜브 채널이다. 딸 손수아의 시선에서 엄마 이경실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콘텐츠가 진행되며, 모녀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가벼운 밸런스 게임을 매개로 모녀가 서로의 가치관과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튜브 ‘우리엄마 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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