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이창동·나홍진에 양자경·판빙빙, 부국제 참석 라인업 공개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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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후 05:09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덕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위원장,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등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공식 초청작 59개국 246편을 포함한 총 315편을 상영한다. 2026.9.1 © 뉴스1 김진환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스타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김영덕 마켓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개막식에 참석하는 배우들에 대해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유해진 이민호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이희준 손석구 정성일 유재명 류승룡 등"을 언급했다.

또한 9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디세이'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또 다른 히트작 '다크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매기 질렌할이 최초로 내한한다고 알렸다.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량쯔충(양자경)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하기 위해 15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며 "프랑스를 넘어 세계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자벨 위페르가 신작을 들고 영화제를 찾는다"고 예고했다. 또한 "한국의 이창동, 김지운, 나홍진, 홍경표 감독 등이 부산을 찾는다"며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여배우 범빙빙(판빙빙)이 참석을 확정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엑터스 하우스 참석 스타 라인업도 언급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연기 철학과 작품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박가언 부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액터스 하우스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며 "김고은과 김민하, 신민아, 류승룡, 이민호, 주지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6명의 배우들이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면서 작품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본인의 연기 철학에 대해서 관객과 함께 소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피브 상영작 69편)이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선정됐으며, 올해로 신설 2회째를 맞이한 경쟁 부문에는 최종 14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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