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X' PD "강지후 우승, 예상했냐고요?"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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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9월 01일, 오후 05:01

'피의 게임X' 제작진이 바라본 출연자들의 활약 면면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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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피의 게임X' 연출을 맡은 전채영 PD는 iMBC연예와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X'는 '피의 게임' 시리즈 각 시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또 한 번의 게임을 펼치는 세계관 대통합 서바이벌이다. 현정완 PD와 '피의 게임' 시즌2와 시즌3 공동 연출에 이름을 올렸던 전채영 PD는 이번 시즌 새롭게 메인 연출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피의 게임X’는 첫 공개 직후 8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및 시청 시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8월 3주 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무려 여섯 번이나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공개된 전 회차가 화제성 차트 1~2위에 진입했다.

특히 '피의 게임X' 3회는 러닝타임 4시간이라는 압도적 분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 PD는 "이번 시즌을 만들며 제일 고민인 회차가 3회였다. 가편집본은 5~6시간이 나오더라. '이거 사고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고민을 했었는데, 웨이브와 얘기를 하다보니 '재밌는 분량은 굳이 빼지 말고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분량 설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이 20명이라 경쟁 구도도 다양하게 많이 생겨서, 메인 스트림에 해당하는 서사만 넣기엔 부족했다. 4시간은 어떻게 보면 도전이었다"며 "많은 비난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 분량을 좋아해주시더라.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출연자들도 언급됐다. 전 PD는 "윤비는 '피의 게임X' 최고 수혜자라고 생각한다. 일곱 번째 서바이벌이었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 충분히 준우승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지후 씨에 대해선 제작진들끼리 '우승할 수 있겠다' 예상을 하기도 했었다. 아우라가 만화 '데스노트'의 'L' 같은 느낌이더라. 1대1 데스매치에선 정말 강하겠다 생각했었는데, 본인이 많이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C팀에선 모든 전략을 본인이 주도해서 짜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전 PD는 루키팀으로 합류한 곽범과 신승용의 예상 밖 활약도 이야기했다. "생각보다 더 많이 활약을 해주시더라. 신승용 씨는 승부욕이 높으신 분이었다. 곽범 씨는 원래부터 서바이벌을 해보고 싶었다고 하셨다. 이해도와 판단력도 뛰어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최종회가 공개된 '피의 게임X'는 강지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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