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낙태 종용 후 살해' D4vd, 끝까지 무죄 주장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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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9월 01일, 오후 05:35

가수 데이비드(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21)가 10대 소녀 살해 및 시신 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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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31일(현지시간)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14) 살해 혐의로 기소된 데이비드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데이비드는 지난 4월 20일 10대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이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2025년 4월 23일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데이비드의 자택을 방문한 후 자취를 감췄으며, 5개월 뒤 데이비드의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데이비드의 자택에서 400피트(약 120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되어 있다가 발견 사흘 전에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 실버먼 검사는 그런 데이비드를 기소하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의 음악 경력을 망치기 전에 그녀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이에 피해자가 자신의 집에 도착한 직후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하고 그녀가 과다출혈로 사망할 때까지 지켜보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당초 이번 사건은 멜 깁슨, 하비 와인스턴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변호를 맡아왔던 블레어 버크와 메릴린 베드나르스키가 담당하고 있었다. 다만 수사가 거듭되며 데이비드의 실형 가능성이 높아지자 돌연 사임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따라 국선 변호사 와리드 칸딜이 데이비드의 변호를 담당하게 됐다.

새롭게 사건을 맡게 된 와리드 칸딜은 사건 기록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비 심문 이후의 휴정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특별히 검토할 필요가 없다"라며 기각했다. 이후 와리드 칸딜은 데이비드를 대리해 무죄를 주장했다. 다음 심문은 10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며, 공판 기일 일정은 미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LA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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