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6년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iMBC연예와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가 함께 기획한 '서머 콘서트 최강자' 투표에서 엔하이픈, 코르티스, 2PM, 세븐틴 디노 등 콘서트하면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득표율은 무려 32%로, 2위 엔하이픈을 10%P 차이로 크게 제쳤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아우라와 카리스마가 '스테이(팬덤명)'의 마음을 제대로 홀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장장 1년 2개월 간 이어진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부터 다시 '런 잇(RUN IT)'을 전개하며 글로벌 스타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1차 개최지 장소와 기간만 봐도 스트레이 키즈의 압도적인 위용을 엿볼 수 있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KSPO DOME을 무려 5일간 채운 것을 시작으로, 일본에선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켰다. 이것만으로 누적 규모는 무려 37만 관객에 달하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11월 도쿄 돔에서의 3회 공연까지 확정하며 막강한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런 잇'은 홍콩,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의 도시 및 국가로도 이어지며, 'AND MORE'라는 멘트로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했다. 실제로 지난 '도미네이트' 당시 34개 지역·55회의 공연을 통해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역대 최다 모객' 기록을 새로 썼던 이들인 만큼, 이번 '런 잇' 투어 역시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더 확대된 형태로 펼쳐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많은 '스테이'가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주목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건 무대를 채우다 못해 넘쳐흐르는 폭발적인 에너지다. 매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온 힘을 쏟아내며 '스테이'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것. 오죽하면 '스테이'가 아니더라도 무대를 본 뒤엔 모두가 '스테이'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보컬, 그리고 '스테이'와 함께 완성하는 귀가 찢어질 정도의 떼창에 힘입어 매 무대, 매 순간마다 대중을 '입덕'의 길로 유도하고 있다.
두 번째 비결은 화려한 무대 연출에 있다. 공연장 위에 집채만 한 거인을 등장시키고 도쿄 MUFG 스타디움 플로어를 꽉 채우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돌출 무대를 설치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도전적 시도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웅장한 LED 스크린과 아낌없는 컨페티·폭죽 세례로 쉴 새 없이 '스테이'의 심장을 벅차오르게 하는 것.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3시간여의 러닝타임 동안 푸짐하게 쏟아지는 볼거리와 명곡 퍼레이드 역시 스트레이 키즈 표 공연만이 지닌 강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렇듯 '런 잇'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숨이 턱 끝까지 찰 정도로 맹렬히 달리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다. 과연 올해에는 월드 투어를 통해 또 어떤 기록과 추억을 써 내려갈지, 이들의 '특'별한 행보에 시선이 모아진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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