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MC 이찬원의 고향인 대구를 배경으로 역사 특집을 선보인다.
첫 번째 미스터리는 현풍 곽씨 집성촌에서 시작된다. 이장을 위해 무덤을 파내려 했지만 성인 남성 5명이 힘을 합쳐도 움직이지 않는 관이 발견된 것. 조선시대 귀한 재료였던 송진이 관 이음새 곳곳에 빈틈없이 발라져 있어 쉽게 열 수도 없었다.
어렵게 관을 열자 더욱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미라가 된 진주 하씨의 시신과 함께 무려 100통이 넘는 한글 연애편지가 발견된 것이다.
곽범, 조상 곽주의 '연서'에 감탄…아내에게 별거 선언한 이유는?
편지의 주인공은 남편 곽주와 아내 진주 하씨였다. 곽주가 아내에게 직접 보낸 연서였지만, 내용에는 남편이 갑작스럽게 아내에게 별거를 선언하고 집을 나가게 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
겉으로는 변심처럼 보였던 곽주의 행동 뒤에는 오히려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이 숨겨져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사랑꾼으로 꼽힐 만한 곽주의 이야기에 같은 현풍 곽씨인 곽범도 자신의 조상이라며 사랑꾼 이미지에 편승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곽범이 아내에게 받고 싶은 편지의 내용을 공개하자 현장에서는 뜻밖의 야유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남편 곽범이 바라는 편지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서경석, 이찬원에게 "아주 크게 될 친구"…무슨 이유?
곽주의 편지에는 딸을 걱정하는 조선시대 아버지의 잔소리도 담겨 있었다.
현풍 곽씨 후손인 곽범이 이에 100% 공감한 반면, 대선배 서경석은 "나는 반댈세!"를 외치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쳤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분위기를 한순간에 정리한 것은 이찬원의 한마디였다. 이를 들은 서경석은 이찬원을 향해 "아주 크게 될 친구"라며 극찬을 보냈다고. 서경석이 이찬원의 어떤 말에 감탄했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석의 한국사 암기법 최초 공개…곽범은 '진땀'
한국사 공부에 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박소영 아나운서도 인정한 '연도 암기'의 대가 서경석이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을 위해 자신만의 한국사 암기 비법을 처음 공개한다.
서경석은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연도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연상 암기법을 활용해 설명한다.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출연자들에게 기습적으로 역사 문제를 던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숫자에 약한 곽범은 연이어 이어지는 질문에 의자에 제대로 등을 붙이지도 못한 채 식은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서경석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직접 보라며 책까지 선물하겠다고 나서자 곽범은 또 한 번 위기에 몰렸다. 과연 곽범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났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도 역사 속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을 둘러싼 이야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최고의 역작으로 꼽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얽힌 미스터리가 공개된다. 안견이 살아남기 위해 안평대군의 '이것'을 훔쳤다는 이야기가 과연 사실인지도 파헤친다.
프랑스 혁명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루이 17세가 38년 만에 살아 돌아왔다는 이야기부터, 불상을 소유하고 있던 일본인들의 꿈에 나타나 불상을 돌려보내라고 호통을 쳤다는 사연도 소개된다.
도굴꾼 때문에 불국사 석가탑 내부에서 국보가 발견된 믿기 어려운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의 기록 속에 숨겨진 반전과 미스터리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낼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역사 특집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역사 특집은 오는 6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미라와 100통의 연애편지부터 '몽유도원도', 루이 17세, 석가탑 국보까지 익숙한 역사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특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