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친언니 폭로 "나와 엄마·지인 돈 횡령…7~8억 넘는다" [소셜in]

연예

iMBC연예,

2026년 9월 04일, 오후 02:16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 금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권민아는 4일 장문의 글을 통해 "저에게는 어머니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까지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니가 돈을 가져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족 사이의 일인 만큼 힘들 때 돈을 쓰고 갚을 여력이 없다면 진심 어린 사과나 인정이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약 2년 전 어머니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뒤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어머니의 자산과 자신의 다른 통장, 어머니에게 직접 드렸던 돈까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권민아는 언니에게 직접 연락해 "나는 괜찮으니 엄마한테 인정하고 미안하다고만 해달라고 울면서 부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니가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고, 결국 자신 역시 함께 고성을 지르며 통화를 끝냈다고 전했다.

어머니와 언니의 유방암 치료를 둘러싼 사연도 공개했다. 권민아는 "언니가 유방암에 걸렸을 당시 어머니가 매일 새벽 식재료를 바꾸고 식사를 준비하며 병간호했다"며, 자신 역시 언니의 치료 후 미용수술 비용 등을 부담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권민아는 "실제로 횡령한 금액은 저에게 또 다른 사기로 1억원이 넘는 차량 구매까지 서명하게 해서 세 사람 돈 합해 총 7~8억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증거로 "차용증 인정이 될지도 모르는 1억 5000만 원 한 장"이 있다고 밝히면서 "아직 경찰서도 가기 전이고 법원도 가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니 내가 원하는 건 엄마에 대한 사과나, 인정 하나면 돼"라며 "서로 밉고 속상하고 화나는 게 있다면 풀고 꼭 껴안고 진심으로 서로 도와주고 편이 되어주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면 나는 법적으로 가고 언니를 실제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횡령죄, 협박죄 등 계속해서 이어가 밝힐 것"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어린 시절 언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자신은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활비를 벌었고, 아버지가 양육비를 주지 않아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언니에게 기대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창피하니까 동생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미안해 내가 본 마지막쯤에 언니는 괴물 같았어"라며 "참 잔인했어 언니"라고 호소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권민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