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콘서트 규모 키웠다가 '텅텅' 빈자리 굴욕 [이슈in]

연예

iMBC연예,

2026년 9월 07일, 오전 11:26

그룹 에스파(aespa)가 브라질 단독 콘서트 규모를 대폭 키웠다가 낭패를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에스파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메르카도 리브레 아레나 파카엠부(Mercado Livre Arena Pacaembu)에서 월드투어 '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æXITY'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이후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객석 상당수가 비어 있는 현장 보도 사진이 확산됐다.

실제 이번 공연은 매진에 이르지 못했다. 브라질 유력 매체 폴랴 지 상파울루(Folha de S.Paulo)는 이날 공연에서 총 2만1652장의 티켓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공식 티켓 판매처인 티켓마스터 브라질이 사전에 공개한 구역별 수용 인원을 합산하면 이번 공연의 판매 좌석 규모는 총 2만8732석이다. 이에 따르면 판매량은 전체 규모의 약 75% 수준이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브라질 공연을 앞두고 일부 좌석에 대폭 할인된 티켓을 내놓기도 했다.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 브라질은 '콘서트 위크(Concert Week)'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스탠딩 구역과 북측 관람석 티켓을 60% 할인 판매했다. 프로모션은 공연 전날인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또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의 빈자리가 더욱 눈길을 끈 건 에스파가 3년 전 같은 도시에서 개최한 공연과 대비됐기 때문. 에스파는 지난 2023년 9월 상파울루 에스파수 우니메드(Espaço Unimed)에서 브라질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약 8000명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3년 만에 다시 브라질을 찾은 에스파는 2만8732석 규모로 공연 규모를 3배 이상 키웠다. 실제 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지만, 확대된 공연장의 모든 좌석을 채우지는 못하면서 빈자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