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감독 "정우성, 이민호 형으로 특별출연…무게 실어줘"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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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08일, PM 05:18

허진호 감독이 10일 오전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8.10 © 뉴스1 권현진 기자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이 정우성 등 영화에 힘을 실어준 특별출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 언론시사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허진호 감독은 "보통 영화를 보면서 역할보다 비중이 더 큰 배우들이 나왔을 때 잘못하면 이질감이 생기거나, 역할보다는 그 배우를 먼저 떠올리면서 불편한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 배우가 연기한 영일의 형이자 회장 역할은 정우성 씨가 했는데 어떤 상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정도 관객들에게 뭔가 무게가 실리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캐스팅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외에도 많은 배우분들이 대본을 재밌게 읽으셔서 그런지 한 두 신을 맡아주셨다"며 "작업을 하면서 이런 것들이 소비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나름의 진실성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만들었다, 비록 한 장면이긴 하지만 촬영 전 대본 리딩 단계에서도 몇 번 만나 얘기를 하면서 어떤 인물일지 더 고민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한 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2024)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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