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변요한 연락에 대장내시경 준비하다 뛰쳐나갔다…'타짜4' 출연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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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09일, AM 09:31

MBC

가수 스윙스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랩을 시작한 지 약 20년, 음악 사업을 해온 지도 18년이 됐다는 스윙스는 한때 회사 규모를 최대 100명까지 키웠지만, 아티스트들의 계약 종료와 코로나19가 겹치며 위기를 맞았다고 밝힌다. 이에 회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음원 회사에서 120억 원의 선급금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거액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과 돈을 받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 상환 조건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여기에 회사를 떠난 아티스트들과의 정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인들에게 약 30억 원까지 빌렸다고 밝힌다. 쉽지 않은 시간을 버텨온 스윙스는 현재 상황에 대해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고 표현하며 힘든 시간을 버티며 깨달은 점을 털어놓는다.

스윙스는 약 20년간 이어온 가수 생활을 넘어 신인 배우로 도전하게 된 근황도 공개한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지 약 반년 만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출연 기회를 얻었다는 그는 이를 두고 "로또에 당첨된 것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배우 변요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연락을 받은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영화팀의 갑작스러운 만남 제안에 스윙스는 당시 대장내시경을 준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곧장 약속 장소로 향했다고 밝힌다.

변요한과 깜짝 전화 연결까지 성사된다. 변요한은 직접 경험한 스윙스의 매력과 '배우 스윙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새롭게 경험한 영화 촬영장 문화 역시 스윙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오랜 시간 몸담아온 힙합계와는 전혀 다른 현장 분위기를 경험한 그는 "영화판이 체질에 맞는다"고 고백한다. 촬영 후 이어지는 회식 문화에서 느낀 점도 공개한다.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 성준에게 뜻밖의 '실망'을 안긴 사연도 공개한다. 사극 특유의 말투에 익숙하지 않았던 스윙스가 자신만의 자유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를 소화하게 된 과정과 성준이 '실망'을 고백한 이유도 밝힌다.

이와 함께 배우 활동을 위해 타투를 제거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영화 제작사까지 설립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윙스의 인생 2막도 공개된다.

한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연출은 영화 '스플릿'(2016) '국가부도의 날'(2018) '인생은 아름다워'(2022)와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2024) 등을 선보인 최국희 감독이 맡았다. 스윙스는 극 중 한 치도 두려움이 없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으로 등장한다.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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