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의 추격까지 받게 된 석환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작품의 중심에 선 석환을 비롯해 그를 뒤쫓는 ‘블랙’(신승호), 오랜 친구 ‘영하’(강기영), 동생 ‘예린’(김시아)의 모습이 차례로 담겼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네 캐릭터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이야기를 끌어갈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평범한 취준생이었던 석환의 삶은 죽음을 경험한 뒤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죽음을 반복할수록 더욱 강한 힘을 얻게 된다. 머리카락이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물론, 단 한 번의 주먹질만으로 상대를 멀리 날려버릴 정도로 신체 능력도 강해진다.
석환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블랙은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블랙의 모습은 석환과 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두 사람의 추격과 대결은 작품의 액션을 이끄는 동시에 ‘매운맛’ 케미를 예고한다.
반면 영하는 극에 유쾌함을 더하는 인물이다. 석환에게 누구보다 솔직한 조언과 팩트를 날리는 친구인 그는 석환의 부활 능력을 알게 된 뒤 그를 돕는 과정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린다.
특히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영하의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회사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이유로 끝까지 안전 운전을 고수하던 영하는 차가 망가지는 순간 태도가 돌변해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를 석환이 말리는 장면까지 더해지며 긴박한 추격전 속에서도 웃음을 놓치지 않는 장면을 완성한다.
석환의 동생 예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평소에는 오빠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막상 위기가 찾아오면 누구보다 석환을 걱정하고 돕는다. 현실적인 남매 사이에서 볼 법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석환에게 쓴소리를 쏟아내는 장면부터 라면에 넣는 물의 양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까지, 두 사람의 관계는 특별한 사건 속에서도 현실 남매와 같은 친근함을 보여준다. 액션과 추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린과 석환의 남매 케미가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이처럼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음을 반복할수록 강해지는 독특한 능력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관계를 촘촘하게 엮었다. 석환과 블랙의 대립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영하와 예린이 각각 유쾌함과 가족애를 더하면서 장르적 재미를 확장한다.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을수록 강해지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빠른 전개와 강도 높은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를 앞세운 네버 다이 액션 영화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올가을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출연하고 백 감독이 연출한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
죽음을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설정에 캐릭터 간 코믹한 관계성까지 더해진 만큼, '부활남: 더 레드'는 액션과 유머를 함께 원하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오락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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