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부산고등학교 야구부와 15번째 직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인 부산고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의 강팀이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통산 6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4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C 전후반기를 모두 제패하며 강팀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터즈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 기준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폭염으로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되면서 뒤늦게 성사된 이번 맞대결에서 두 팀은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부산고가 자랑하는 선수진도 파이터즈를 긴장하게 만드는 요소다. 창단 이후 KBO 리그에 진출한 선수만 134명에 이르는 부산고는 이름 그대로 '프로 양성소'로 꼽힌다.
이번 경기에는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경상권C)' 우수투수상을 받은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여기에 같은 대회 타격상을 거머쥔 강타자까지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파이터즈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사직야구장을 익숙한 홈처럼 누볐던 파이터즈 멤버들의 출전 여부 역시 관심사다.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이대호, 송승준, 정훈, 김문호에게 사직은 특별한 추억이 있는 장소다.
이 가운데 이대호는 파이터즈의 고정 4번 타자로 이번 경기 출전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반면 송승준과 정훈, 김문호의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이들이 다시 사직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 외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NCT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힌 텐(TEN)이 시구자로 나서 경기 전부터 분위기를 달군다.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웅장한 애국가 제창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특별 게스트들의 무대부터 부산고와 파이터즈의 팽팽한 승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직관은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올라탄 '불꽃 파이터즈'가 전통의 강호 부산고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직관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다시 성사된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맞대결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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