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와 늑대 모습 공존"…소형견 물어 개복 수술까지 (개늑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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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09일, AM 11:03

울산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울프독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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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34회에서는 울산의 한 아파트 38층에 거주하는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 '제니'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은 늑대와 저먼 셰퍼드를 교배해 탄생한 견종으로, 수십 년에 걸쳐 혈통이 이어져 왔다. 실제 늑대를 연상케 하는 제니의 외모에 MC 김성주는 첫 만남부터 “포스터에 나오는 늑대인데?”라며 놀라워한다. 강형욱 역시 제니를 살펴본 뒤 “개와 늑대의 모습이 공존한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은다.

흥미로운 점은 제니가 집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생활할 때는 아이들의 장난도 차분하게 받아주는 순한 반려견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산책을 시작하면 상황이 급변한다. 특별한 전조 없이 다른 개를 향해 달려드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실제 사고로 이어진 것. 한 차례는 제니가 소형견을 공격해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혔고, 피해견은 결국 개복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당시 발생한 수술비는 약 3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 역시 제니의 행동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어느 날 제니가 달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엄마 보호자가 입을 붙잡았고, 이 과정에서 손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경까지 손상된 보호자는 이후에도 손가락의 감각을 완전히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제니의 행동을 지켜본 강형욱은 예상 밖의 해석을 내놓는다. 그는 “제니의 행동은 공격이 아닐 수도 있다”며 단순히 공격성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집 안에서는 순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외부에 나가면 다른 개에게 돌진하는 제니의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일까. 이번 방송에서는 제니가 보이는 행동의 원인을 살펴보고, 가족과 제니가 보다 안전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의 태도와 양육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반려견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늑대'로 표현하며,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의 관계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성주와 강형욱, 스페셜 MC 승희가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사연은 울프독의 특수성뿐 아니라 반려견의 행동을 겉으로 드러난 공격성만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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