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본명은 민신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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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09일, PM 10:06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유퀴즈'에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이돌을 순정만화풍으로 그려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민애니 작가가 출연, MC 유재석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60년대부터 활동한 그가 "순정 만화 작가이자 할머니, 팔십넷인데요?"라고 자기소개해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이에 유재석이 "이름부터 민애니인데, 애니가 본명인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민애니 작가는 "(1942년) 우리 아버지가 민신식이라고 지으셨다. '신식'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라는 의미"라면서 "이후 출판사 사장님이 '애니라는 이름이 좋지 않겠냐?' 했다. '애니'가 그때는 별로 안 쓰던 건데, 지금은 애니메이션 해서 많이 쓰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이 가운데 유재석이 "'하얀 돛배'가 사랑받고 그 뒤로 내는 작품마다 잘됐다"라며 "작가님 집 앞에 팬레터가 그렇게 많이 왔다던데?"라고 물었다. 민애니 작가가 "나무로 된 대문이 안 열릴 정도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유재석이 "작가님 문하생으로 들어오겠다고 많이 찾아왔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민애니 작가가 "순정만화가는 별로 없으니까"라면서 "보따리 하나씩 들고 무작정 찾아와서 가라고 내쫓아도 안 간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다 데리고 살았다. 제일 많을 때는 17명이었다"라면서 "'달려라 하니' 이진주 작가도 문하생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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