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 피소' 승리 "술병 든 건 맞지만 위협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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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11일, AM 07:33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당시 술병을 들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직접 휘두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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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지난 10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것은 사실이나, 휘두르거나 위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승리는 지인 2명과 식사하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술에 취한 A씨가 갑작스럽게 동석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A씨가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들어달라며 계속 말을 걸어오는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승리는 결국 A씨와 합석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술도 함께 마셨으며, 형·동생으로 지내자며 연락처까지 교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귀가하는 자신을 배웅해줬고, 몇 시간 뒤에는 '다음 주에 사업계획서를 들고 가겠다'는 문자까지 보냈다는 것. 그런데 돌연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하자 승리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승리는 인터뷰를 통해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근거로 무고죄 맞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8개 혐의에 더해 2015년 강남 주점 시비 당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상대방을 위협한 특수폭행교사 혐의까지 총 9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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