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을 무렵 선보이는 아이유의 음악은 특유의 감성이 입혀져 더욱 진한 잔향을 남긴다.
아이유의 음악은 늘 사랑을 받지만, 가을 시즌에 발표하는 곡들은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더욱 오래 남는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바이, 서머'(Bye, Summer)를 비롯해 2021년 10월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2019년 11월 '러브 포엠'(Love poem)의 '블루밍'(Blueming)과 '러브 포엠' 등 가을철 내놓은 곡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가을과 아이유의 시너지가 더욱 큰 인상을 남긴 것은 2017년 9월 리메이크 2집 '꽃갈피 둘'이다. 당시 선공개 곡 '가을 아침'은 멜론에서 24시간 최대 이용자 수 122만 명을 기록하고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1위는 물론 주간 스트리밍 900만 건을 기록하며 방송 음원을 제외한 역대 주간 스트리밍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 하루 만인 19일 아이차트 올킬(All-Kill), 20일 퍼펙트 올킬을 달성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올해의 가요' 3위에 선정됐고, 이후 가온차트 플래티넘 인증(1억 스트리밍, 250만 다운로드)을 획득하며 가을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 10일 오후 6시 공개된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 역시 발매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발매될 정규 6집의 선공개 싱글인 이번 신보에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 2곡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이 별로부터'는 발매 당일 멜론 핫100(30일·100일 기준)을 비롯해 지니 톱200,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타이틀곡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 역시 '이 별로부터'에 이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차트에서의 성과도 이어졌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이 별로부터'는 싱가포르와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홍콩, 필리핀, 스리랑카 등 총 16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디어 마이 크레이즈 소울메이트'는 스리랑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포함해 총 9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디어 마이 소울메이트'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영옥, 나문희, 심달기, 이솜이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생일을 함께 보내지 못하게 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 영옥과 교도관 문희의 특별한 우정을 유쾌하고 뭉클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이 별로부터'는 이별 후의 마음을 써 내려가며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아이유가 실제로 연인과의 결별 이후 발표하는 곡인 만큼, 더욱 진솔하게 다가와 리스너들의 마음을 건드리고 있다.
한 가요 전문가는 "아이유는 계절이 변하는 시점마다 대중이 느끼는 서정적인 감정선을 정교하게 짚어내는 아티스트"라며 "특유의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과 직접 쓴 가사가 계절감과 어우러져 음악적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유는 음원 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0시 '이 별로부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