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아내 김은희와 장기기증 서약 “20년 전에 했다” (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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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12일, PM 05:59

장항준 감독이 20년 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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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기획 박민정/연출 권재오/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 9회에서는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안은진이 본선 E조의 ‘애둘레이디’, ‘생명의 소리 합창단’ 2팀의 인생 팀메이트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무대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파이널 무대의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스페셜MC 이적, 볼빨간사춘기가 추가 합격전이 시작됐다.

이날 본선 E조의 무대는 ‘애둘레이디’(나비, 정유미, 김보라)가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 둘을 키우는 공통점으로 뭉친 세 사람은 육아와 살림 속에서도 노래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정유미는 “저희가 2인조로 시작했는데 슴슴하더라. 때마침 나비 씨가 둘째를 출산해서 입단을 권유했다”라고 나비의 영입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사실 출산한 지 108일째”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육아만 했더라면 힘들었을 텐데, 같이 연습하면서 회복이 더 빨랐던 것 같다. 이들이 내 보약”이라며 팀워크를 뽐냈다.

마지막 팀은 ‘생명의 소리 합창단’이었다. 이들은 장기기증 유가족과 수혜자, 서약자들이 모인 세계 유일의 합창단. 유가족인 고동헌은 “처음 합창단 활동 1년간은 내내 울기만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분들이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게 느껴지면서 함께 노래하는 게 즐거웠다. 매주 제주에서 서울까지 온다”라고 고백했다.

장항준은 “저도 아내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안은진은 “저희 아빠도 가족 몰래 장기기증 서약을 하셨다. 그땐 서운했지만 지금 보니 너무 아름다운 선택 같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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