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사산아인가, 태아 살인인가? 고주차 산모 임신 중절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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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12일, PM 11:03

고주차 산모의 임신 중절 실태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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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6주 산모가 올린 임신 중절 영상을 둘러싼 진실과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낙태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24년 6월, 유튜브에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출산 예정일을 한 달 앞둔 만삭의 산모가 임신 중절 수술을 하기까지 과정을 공개한 것. 태아는 수술 하루 전까지도 심장이 세차게 뛰며 건강해 보였다.

결국, 경찰 수사 결과 인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20대 산모 권 씨로 나타났다. 80대 원장 윤 씨는 아기가 뱃속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에, 산모에게서 배출하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원인 불명의 자연 사산이었다는 것.

당시 수술실엔 윤 원장 외에도 집도의와 마취의, 간호조무사 3명 등 5명이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태아의 상태를 보지 못했고 울음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산모 권 씨도 마취 상태여서 태아를 보지 못했다. 과연 윤 원장 말대로 태아는 숨진 상태였을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묘한 목격담을 확보했다. 윤 원장이 사산아를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창고에 있는 냉동고에 넣었다는 것. 태아 시신은 2주 넘게 냉동고에 방치됐다가, 화장 대행업자를 통해 화장터로 보내졌다고 한다.

윤 원장의 산부인과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첩이 발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2년 동안 낙태 수술을 받은 산모들 527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다. 임신 후기에 해당하는 28주 이상의 산모도 110명에 달했다. 산모 권 씨와 동일하게 태아가 모두 ‘사산아’라고 기록돼 있었다.

윤 원장은 죽은 아이를 처리한 것일까, 살아있는 아이를 살해한 것일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산모 권 씨가 방송 최초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과연 그녀는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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