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포스터
북미에서 지난 9일 개봉한 '호프'가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등극했다.
14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현지 시각)까지 주말 3일간 '호프'는 북미 1560개 극장에서 331만 5000달러(약 44억 5768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전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같은 기간 '호프'의 극장당 평균 매출액은 2125달러(약 285만 6425원)다. 지난 9일부터 이어온 누적 수익은 501만 달러(약 67억 3494만 원)이다.
앞서 '호프'는 북미 개봉일인 지난 9일 1560개 극장에서 110만 달러(약 14억 8000만 원)의 흥행 이익을 거둬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한 바 있다. 이는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개봉일 매출이다.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2007년 북미 개봉 첫날 2277개 극장에서 160만 2000달러를 수익을 거둔 바 있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담당하기도 했던 네온(NEON)이 배급하는 '호프'는 북미에서도 비교적 호평이 우세한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한국 시각) 기준,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토마토 지수는 80%, 대중들의 평가를 반영한 팝톤 지수는 79%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 지난 7월 15일 개봉해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456만 6205명을 동원했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