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비, 더메르센과 전속계약… 싱어송라이터 행보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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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4일, PM 06:1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태비(Taeb2)가 더메르센(THE MERSENNE)과 손잡고 활동의 폭을 넓힌다.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가 새 소속사를 만나 음원 제작과 콘텐츠, 브랜딩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태비(사진=더메르센)
태비(사진=더메르센)
더메르센은 14일 태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메르센은 태비의 강점으로 직접 곡을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 역량을 꼽았다. 향후 음원 제작은 물론 콘텐츠와 매니지먼트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비는 힙합과 R&B, 인디 팝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다. 2019년 첫 EP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왔다. 사랑과 이별, 불안과 성장처럼 또래가 공감할 만한 감정을 직관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란색’은 태비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곡이다. 발표 이후 세븐틴 정한, 박지훈, 오마이걸 미미 등 여러 아티스트의 언급을 통해 다시 주목받았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꾸준히 소비되며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태비는 스키니 브라운, 제이씨 유카, 크루셜스타, 엘로, 노윤하 등과 협업하며 음악적 폭을 넓혔다. 지난 7월에는 딩고뮤직의 음원 큐레이션 프로젝트 ‘딩고 팔레트’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활동 반경도 확장했다.

이번 계약은 더메르센의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를 이끄는 황규완 대표는 월드뮤직과 팬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을 거치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활동을 함께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 공연과 매니지먼트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메르센은 태비 영입을 시작으로 자체 음악·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태비는 새 소속사와 함께 신곡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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