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최국희 감독 "1편 좋아 오마주 넣었다…최동훈 감독 번호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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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15일, PM 12:17

'타짜: 벨제붑의 노래' 최국희 감독 / CJ ENM 제공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최국희 감독이 시리즈의 1편인 '타짜'(2006)를 좋아해 이번 영화에 다량의 오마주를 넣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최국희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원작인 허영만 작가의 만화 '타짜' 시리즈에 대해 "내가 워낙 좋아하는 만화였다, 10년 전에 본 거지만 너무 좋은 만화였고 재밌었다"며 "제안을 받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전편들도) 내가 재밌게 본 영화고 더 좋게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국희 감독은 특별히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 1편의 팬이라고 했다. 그는 "'타짜' 1편을 너무 좋아한다, 애정하는 영화고 지금 봐도 훌륭하고, 20년 전 영화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힙한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짜'에서 (매력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아수라발발타' 같은 것들이 우리 영화에도 있다, (1편처럼) 스승과 제자의 관계도 있고, 1편에 있는 좋은 요소들을 오마주라는 형식으로 빌려와서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최국희 감독 / CJ ENM 제공

앞서 배급사 CJ ENM은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타짜'의 전작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들이 이번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전한 '축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국희 감독은 "연락처도 없고, 나는 극 아이(I)라, 제작발표회 때 당신들이 계셔서 내가 다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는 표현만 수줍게 했었다"며 전작의 감독들인 최동훈, 강형철, 권오광 감독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일을 그렸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 '타짜' 4부를 영화화했으며 2006년 '타짜', 2014년 '타짜: 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잇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영화다.

최국희 감독은 영화 '스플릿'(2016)으로 장편 연출 데뷔한 후 '국가부도의 날'(2018) '인생은 아름다워'(2022)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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