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대공' 최산, 가위눌림 고백 "애국가 거꾸로 따라 불러" (심야괴담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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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17일, AM 08:59

에이티즈(ATEEZ) 최산이 '심야괴담회'에 괴스트로 등장해 강렬한 공포 리액션과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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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시즌6 14회에는 신곡 ‘BA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티즈 최산이 출연한다. 최산은 '북부 대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의 독보적인 피지컬은 물론, ‘다 죽자’ 파트로도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특히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튀르키예, 스페인 등을 오가는 바쁜 해외 일정 가운데서도 최산이 '심야괴담회'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었다. 평소에는 귀신을 무척 무서워하지만, '심야괴담회' 영상 클립을 꾸준히 찾아볼 정도로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마니아였던 것. 여기에 가족들의 영향도 컸다.

최산은 출연 이유에 대해 “부모님께서 '심야괴담회'를 워낙 좋아하시고 잘 챙겨보셔서 꼭 나오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외 투어로 일정이 빼곡한 상황에서도 프로그램 출연을 희망했던 배경이 알려지면서 현장 역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최산을 둘러싼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북부 대공'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실제 비율에 MC들의 감탄이 쏟아진 것. 특히 문 너머로 드러난 최산의 실루엣을 본 김숙은 “여태껏 본 그림자 중 단연 최고”라고 감탄했다.

강렬한 첫인상과 달리 괴담이 시작된 뒤에는 전혀 다른 최산의 모습이 등장했다. 무서운 사연에 깊이 빠져든 그는 “라이트급 마음으로 왔다가 갑자기 헤비급으로 얻어맞은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잔뜩 몸을 사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이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산은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기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상경해 자취를 시작했던 연습생 시절에는 잊지 못할 가위눌림을 경험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낮잠을 자던 중 심한 가위에 눌렸던 최산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린 뒤 문 구멍을 통해 밖을 확인했다. 그러나 눈을 떠보니 자신은 여전히 침대 위에서 가위에 눌린 상태였다는 것. 현실로 돌아왔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같은 상황에 놓이는 이른바 '가위 루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가위를 풀기 위해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더욱 섬뜩한 일이 벌어졌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귓가까지 가까이 다가와 “애국가를 거꾸로 속삭이며 따라 부르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최산의 생생한 경험담에 스튜디오 역시 순식간에 서늘한 공포에 휩싸였다.

최산의 공포 리액션은 이후 더욱 강도가 높아졌다. 괴담에 완전히 몰입한 그는 놀란 순간 공중으로 10cm 이상 튀어 오르는가 하면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비명을 내지르는 등 역대급 반응을 보였다.

특히 비명을 지른 직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정신을 차리고 “제가 너무 놀라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MC들에게 연이어 폴더 사과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격렬한 비명과 솔직한 리액션이 이어지면서 녹화 현장의 긴장감과 웃음이 동시에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MC들은 최산의 활약을 두고 “완불이 터지면 지분의 80%는 최산”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최산의 몰입도 높은 반응에 힘입어 어둑시니 44인의 촛불을 모두 밝히는 새로운 ‘완불(44불)’ 사연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운명처럼 시작된 인연이 예상하지 못한 공포로 이어지는 세 편의 괴담도 공개된다.

수상한 노숙자에게 라면 한 그릇을 건넨 뒤 기묘한 추적에 휘말리게 되는 '노숙자 라면값', 끈질기게 이어지는 악연의 귀신을 떼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워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수산물 공장', 차가운 강물에서 시신을 건져 올린 이후 20년 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차례로 펼쳐진다.

글로벌 아이돌 에이티즈 최산의 반전 매력과 생생한 공포 리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6 14회는 오는 21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20분 앞당겨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압도적인 무대 카리스마와 달리 괴담 앞에서 겁에 질린 모습을 숨기지 않은 최산의 반전 매력이 이번 회차의 공포와 웃음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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