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 논란' 후 필리핀에서 연기 활동 재개…"제2의 고향" [N이슈]

연예

뉴스1,

2026년 September 17일, AM 10:05

배우 지수(KBS 제공) © 뉴스1

'학폭 논란' 이후 국내 연예계를 떠났던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지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이 출연한 필리핀 최대 방송사인 GMA 네트워크의 액션 드라마 '태스크포스 파이어월'(Taskforce Firewall) 포스터를 올렸다. 그는 극에서 한국인 동현 역으로 출연한다며, 9월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수는 필리핀 현지에서 지내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도 알렸다. 그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여러 비하인드 컷을 통해 동료들과도 친분을 뽐내며 현지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새 드라마 홍보 차 토크쇼 '칼룩스'(KALURKS)에 출연하기도 했다. 토크쇼에서 지수는 출연진과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출연자가 '필리핀 여성과 연애 가능성'에 관해 묻자, 지수는 '열려 있다'라고 답해 호응을 얻었다. 그러면서 필리핀에서 활동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답하기도 했다.

지수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댓글들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으며,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 후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지수는 자신에 대한 허위 글과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그해 7월 관련 글의 작성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이어 첫 폭로 이후 약 2년 만인 2023년 10월,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후 필리핀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 후 2023년 말부터 지수는 필리핀에서 근황이 담긴 사진을 종종 공개해 왔다. 이어 2024년부터는 필리핀 드라마와 영화에 부지런히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인기를 얻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액션물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학폭 논란'으로 인해 국내 활동이 어려워진 뒤 필리핀에서 새출발을 한 지수는, 현지에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며 배우로서 아예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