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트롯 가수' 숙행, 상간녀 위자료 소송 1심 패소

연예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6:3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숙행(본명 한숙행, 47)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숙행(사진=이데일리DB)
숙행(사진=이데일리DB)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이날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구체적인 위자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숙행이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2월 JTBC ‘사건반장’ 방송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한 40대 가정주부가 여성 트롯 가수와 자신의 남편이 불륜 관계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방송을 통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녀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됐다.

이후 숙행이 당사자로 지목됐다. 해당 여성 가수가 2019년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라는 설명이 더해지면서다.

그러자 숙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입장문을 올려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해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숙행은 ‘사건반장’을 통해 “혼인이 이미 파탄 난 상태라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면서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숙행은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는 이날 숙행이 오는 30일 서울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연다고 전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