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관객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음악과 미술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융합 예술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 음악 전문 단체 ‘아인스바움’과 발달장애 미술 전문 단체 ‘예술하는 오아시스’가 협업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달장애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했다.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구성은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으로 꼽힌다. 단일 공간에서 웅장한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해 마칭밴드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동시에 발달장애 미술 작가들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음악과 미술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으로 연결하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호응도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예술을 통한 감동을 전했다.
아인스바움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가진 역량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술을 통한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술의 바람, 꿈을 그리다’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장애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음악과 미술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융합형 구성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이 장애예술의 창작과 향유를 연결하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아인스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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