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한소희에게 배운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최민식은 “배웠다기 보다 부러운 게 있다. 젊음”이라며 “내가 저 때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할텐데,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젊은 사람에게 나오는 에너지가 있다. 그 기운이 정말 다르다”며 “원숙함, 노련함도 중요하지만 그 날 것 그대로의 맑은 기운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손석희 또한 “제가 최민식 배우보다 나이가 조금 더 있다. 저희 둘의 입장에서 볼 때 부럽다”고 한소희를 향해 말했다.
한소희는 “감사하다”면서도 “가는 데 순서 없다”고 말했고 손석희는 “그런 얘기는 하면 안된다”고 짚었다. 한소희는 “죄송하다”고 즉각 사과했다.
이어 한소희는 최민식을 보고 배운 것을 묻자 “제가 스스로 교만스럽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제 스스로 감히 예술을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선배님 보면서 ‘정말 예술을 하는 사람은 저런 형태로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며 “어떨 때는 저보다 순수하고, 또 어떨 때는 저보다 젊게 사고하는 것도 많아서 연기라는 걸 하는 순간부터 어쩌면 나에게도 민식 선배님 나이대가 올텐데 ‘저 사람처럼 나이 들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최민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최민식, 한소희가 출연한 영화 ‘인턴’은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지난 18일 하루 동안 6만 11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9862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인턴’은 2015년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패션 스타트업 대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37년 경력의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를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