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김다현, 71세 심수봉 사과받았다 "선생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격려·위로"

연예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AM 07:46

심수봉(왼쪽) 김다현© 뉴스1 DB

가수 김다현(17)이 자신을 공개 비판했던 대선배 심수봉(71)으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다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십니까 김다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며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열린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앞 순서에 노래한 가수를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너무 힘이 들어서 얘기한다"고 발언했다. 당시 심수봉의 앞 순서에는 김다현이 무대에 올랐으며,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심수봉은 21일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지난 20일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 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밝혔다.

심수봉 측도 같은 날 뉴스1에 김다현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사과했으며, 심수봉이 직접 만나 사과할 의사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김다현이 심수봉과 직접 통화하고 사과와 위로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소통 사실이 전해졌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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