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야구 대표팀의 홍콩전과 남자축구 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전 등 연속으로 펼쳐지는 주요 구기 종목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MBC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주요 경기 일정을 종목별로 살펴본다.
수영, 오전 10시…김우민·이은지 등 간판 총출동
오전 10시부터는 수영 대표팀의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 여자 자유형 100m에 허연경과 조현주, 남자 개인혼영 400m에 김민석과 김민섭, 여자 배영 200m에 이은지가 출전한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김우민과 김준우가 나서며, 여자 자유형 400m에는 한다경과 김채윤이 출격한다. 남자 혼계영 4x100m에서도 대한민국이 메달 경쟁에 뛰어든다.
가장 눈길을 끄는 종목 가운데 하나는 남자 자유형 1500m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으로 꼽히는 김우민이 출전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경영 종목에서만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MBC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박찬이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춰 대표팀의 레이스를 전한다.
사격, 오전 11시 55분…반효진·박하준 다시 메달 도전
오전 11시 55분에는 10m 공기소총 혼성단체 결선이 펼쳐진다. 반효진과 박하준이 팀을 이뤄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선수는 이미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박하준은 남자 단체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반효진 역시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메달을 확보한 두 선수가 이번에는 혼성단체전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추가 메달 획득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MBC는 엄주원 캐스터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종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경기를 전달한다.
탁구, 낮 12시 30분…인도 상대로 남자 단체 첫 경기
낮 12시 30분에는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인도와 단체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장우진, 임종훈, 안재현, 오준성, 박규현이 출전해 첫 승에 도전한다.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높아진 대표팀은 공격적인 플레이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대한민국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후 일정을 고려한 체력 안배까지 병행하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MBC는 정영한 캐스터와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해설위원이 나고야 현지에서 중계를 맡는다.
여자농구, 오후 4시…대만전으로 조 1위 경쟁
오후 4시에는 여자농구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대만이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앞선 말레이시아와 몽골전을 모두 크게 이기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매 대회 메달 후보로 꼽혀온 대표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상황에서 여자농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고강용 캐스터와 김연주 해설위원이 오후 4시부터 대한민국과 대만의 맞대결을 중계한다.
여자배구, 오후 4시…태국과 동메달 결정전
같은 시간 여자배구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표팀은 포디움에 오르며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MBC에서는 정병문 캐스터와 장소연 해설위원이 마지막 메달 결정전의 긴장감과 현장 분위기를 전달한다.
펜싱, 오후 5시 20분…송세라 앞세워 금빛 찌르기 도전
오후 5시 20분부터는 펜싱 개인전이 펼쳐진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는 이광현, 윤정현, 임철우, 김태환이 출전하고 여자 에페 개인전에는 송세라, 임태희, 이혜인, 양승혜가 나선다.
여자 에페의 송세라는 세계선수권과 지난 항저우 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온 대표팀의 에이스다. 정교한 찌르기와 빠른 움직임을 앞세워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 플뢰레 역시 신구 조화를 이룬 선수 구성으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MBC는 정병문 캐스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지수 해설위원의 중계로 경기를 전한다.
체조, 오후 5시 30분…여서정, 여자 개인종합 메달 도전
오후 5시 30분에는 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이 열린다. 여서정, 이윤서, 신솔이, 황서현, 임수민이 출전해 아시아 최고의 올라운더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대한민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을 비롯해 이윤서와 신솔이도 단체전에 이어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노린다. 도마와 이단평행봉 등 주요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난도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MBC는 서인 캐스터와 '도마의 신' 양학선 해설위원의 호흡으로 여자 체조 개인종합 결승을 중계한다.
핸드볼, 오후 5시 30분…이란과 B조 2차전
같은 시각 남자 핸드볼 B조 예선에서는 대한민국과 이란이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앞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1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까지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김민호 캐스터와 윤현경 해설위원이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중계한다.
야구, 저녁 6시 30분…홍콩전으로 5연패 향한 상승세 이어갈까
저녁 6시 30분에는 야구 대표팀이 B조 예선 2차전에 나선다. 상대는 홍콩이다.
대한민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선발 곽빈이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 역시 득점력을 과시하며 대만을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5연패라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홍콩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슈퍼라운드 진출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나고야 현지에서는 김나진 캐스터와 정민철·오승환 해설위원이 직접 경기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남자축구, 저녁 6시 40분…사우디전으로 4연패 도전
대회 3일 차 저녁에는 남자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오후 6시 4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제압해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8강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목표에 도전하는 이민성호가 사우디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날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MBC는 나고야 현지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한다.
대회 3일 차에는 메달 결정전부터 구기 종목의 주요 예선전까지 경기들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만큼,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와 주요 종목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가려지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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