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 제작 영화사 집·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희는 극 중 강지은(김지현 분)의 남편이자 강지선(서현진 분)의 형부 김형수 역을 맡는다.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형수는 아내 강지은과 아이들에게 다정한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처제 강지선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인물이다.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김형수의 편안하고 친근한 성격은 이천희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만나 자연스럽게 표현될 예정이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 속에서 가족을 향한 따뜻한 면모를 담당하며 극에 또 다른 결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천희는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드라마 '종이달', '로스쿨', '너를 기억해', '연애조작단; 시라노', '부탁해요 캡틴', '글로리아', '로드 넘버원', '대왕세종' 등을 비롯해 영화 '보통의 용기', '앙상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늑대의 유혹'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도 올라 관객과 만났다. 연극 '비기닝'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는 남자 대니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순수한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였다.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캐릭터에 따라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준 만큼, 이번 '라이어'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극에 녹아들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라이어'는 유연석과 서현진을 중심으로 하나의 기억에서 비롯된 진실 공방을 풀어가는 작품인 만큼,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천희가 연기하는 김형수 역시 강지선과 강지은 자매를 둘러싼 가족 관계 속에서 극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천희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렬한 심리전이 중심인 '라이어'에서 이천희가 가족을 향한 다정함과 편안한 매력을 지닌 김형수를 통해 긴장감 속 완급을 어떻게 조절할지 주목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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