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영화 '암살자(들)' 측이 1970년대의 정취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레트로 스틸을 공개했다.
22일 배급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공개한 레트로 스틸은 '암살자(들)' 속 인물들의 성격과 시대적 배경을 각인시키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저격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뒤 수사에 뛰어드는 형사 철구역의 유해진은 당시 경찰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캐릭터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허진호 감독은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그 시대의 음악이나 의상들을 추억하듯이 작업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색감과 공기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대적인 색깔을 살려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밝혔다.
동성일보 사회부 부장으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재환 역의 박해일은 클래식한 양복 차림으로 냉철한 기자의 면모를 완성했고, 사회부 기자 윤희 역의 류혜영은 독특한 패턴의 의상과 당대의 스타일을 반영한 헤어로 캐릭터의 당찬 개성을 살렸다. 광복절 기념식 취재를 맡은 신입 기자 영일 역의 이민호는 사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재환에게 알리기 위해 옛 전화기를 붙잡고 있는 순간으로 당시의 긴박한 취재 풍경을 생생하게 전한다.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암살자(들)' 레트로 스틸 컷
이와 함께 동성일보 사람들을 담아낸 사무실 스틸은 각종 집기와 소품, 공간 구성 등이 세밀하게 구현된 프로덕션 디자인이 돋보인다. 김병한 미술감독은 "신문사를 디자인하면서 신문 제작 과정을 정말 많이 공부하게 됐다"며 "신문사에 남아 있는 옛 윤전기를 통해 실제로 등장하는 소품들을 모두 제작했고, 제작 과정 하나하나도 당시 방식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자료 조사부터 소품 제작 방식까지 치밀하게 고증하며 완성한 시대적 디테일은 관객들을 1974년 한복판으로 관객을 이끌어 생생한 느낌을 전한다.
한편 '암살자(들)'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한 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2024)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더불어 '서울의 봄'(2023) '남산의 부장들'(2020) '내부자들'(2015)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선보인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