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포핸즈'
tvN '포핸즈'
17세 소년들의 성장기로 시작한 '포핸즈'가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더욱 깊어진 인물들의 감정선을 그리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 넘치는 반전까지 더해지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주말 시청자와 만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는 피아노를 둘러싸고 얽힌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초반에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강비오와 최정요의 10대 시절을 그렸지만, 최정요가 대회를 앞두고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후 10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상처와 시간을 지나 더욱 단단해졌고, 이들을 둘러싼 관계도 한층 더 복잡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8회에서는 이러한 '포핸즈'의 매력이 더욱 짙게 드러났다. 9년 전 강비오가 무대 울렁증에 시달리던 최정요를 무대로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최정요가 슬럼프에 빠진 피아니스트 강비오의 재기를 도우며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가 펼쳐졌다.
더불어 긴장감을 높이는 반전도 더해졌다. 최정요가 사실 기억을 잃은 척한 채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이들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강비오와 최정요의 재회 이후 새로운 관계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시에 숨겨진 비밀과 반전까지 맞물리면서 초반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청률 상승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3.4%(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한 '포핸즈'는 지난 20일 방송된 8회에서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방송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오른 수치다.
또한 지난 15일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포핸즈'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반전의 중심에 선 이준영은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송강 역시 2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포핸즈'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관계와 감정선을 본격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인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