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캔들'
김지안은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연출 정지우)에서 청상과부 희연(나나 분)의 몸종 은실 역을 맡았다. 은실은 희연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인물로, 희연에게 접근하려는 조원(지창욱 분)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스캔들'
극 중 김지안은 남편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희연의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은실의 모습을 그려냈다. 호숫가에 홀로 나선 희연을 걱정스레 살피는가 하면, 그의 일상을 챙기고 주변 인물들을 경계하는 모습으로 희연을 향한 은실의 마음을 드러냈다.
은실은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희연과 달리 주변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김지안은 주인을 향한 걱정과 염려부터 자신의 감정 앞에서는 한층 거침없어지는 모습까지 표현하며 희연과 대비되는 은실의 성격을 그려냈다.
김지안은 이번 작품에서 은실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며 첫 사극 도전을 마쳤다. 특히 희연과의 관계 속에서 주인을 향한 걱정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김지안은 영화 '엔젤 샤이닝'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유괴의 날', 티빙 오리지널 '러닝 메이트' '피라미드 게임', 영화 '검은 수녀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스캔들'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작품으로, 2003년 개봉작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역시 해당 소설이 원작이다. 이번 시리즈는 '해피 엔드'(1999) '모던 보이'(2008) '은교'(2012) '유열의 음악앨범'(2019) 등을 선보인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캔들'은 지난 18일 공개 이후 시청수 190만 회(총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시청 시간 1450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7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 국가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aluemchang@news1.kr









